프리미어리그(EPL) 4위싸움, 첼시-토트넘 "2:1로 첼시 승리"
첼시와 토트넘의 27라운드 경기가 22일 21: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첼시 홈)에서 열렸다. 경기 전 4위 싸움이 치열한 현시점에서 이번 27라운드를 승리하는 팀은 유럽 챔피언스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자리를 선점할 아주 중요한 경기였다. 당초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직전 경기 라이프치히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온 상황이었다.
경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우려의 목소리는 현실이 되었다. 전반 15분 올리비에 지루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면서 경기 흐름이 첼시에게 넘어가는 상황이었다. 이후 계속해서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렇다 할 공격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계속해서 뺏기면서 끌려갔다. 중간 중간 토트넘의 찬스도 없는것은 아니였지만 이렇다할 골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1:0 리드를 당한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심기일전하고 후반전을 맞이했지만 후반 시작 3분 만에 첼시의 달아나는 골을 허용하면서 경기의 패색이 짙어져 가는 모습이었다.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마르코스 알론소의 왼발 슛이 그래도 요리스 골키퍼를 지나 골망을 흔들면서 토트넘의 추격의지는 꺾였다. 이후 토트넘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후반 18분 라멜라와 후반 34분 알리를 교체 투입하면서 새로운 공격 전개를 꾀했지만 경기 끝나기 1분 전인 후반 44분에 라멜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상대 수비수 뤼디거의 발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는 행운의 골을 기록했을 뿐 이후 경기의 흐름의 뒤엎는 골은 나오지 않으면서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오늘 경기로 승점 44점 고지에 올라선 첼시와 직전 1점 차이 승점에서 오늘 경기 패배로 첼시와의 승점이 4점으로 벌어진 토트넘의 명암이 갈리는 순간이었다. 최근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포함해서 2연패를 기록하면서 결정적인 골을 넣어줄 수 있는 공격수의 부재를 절실하게 느껴지는 경기를 치르고 있다. 토트넘의 주전 공격수 헤리케인과 손흥민이 빠진 상황인데, 현재 케인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수술 이후 재활 훈련을 꾸준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정확한 복귀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빠르면 올 시즌 막바지나 늦으면 올시즌은 몽땅 뛰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반면에 손흥민은 국내로 복귀해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많은 팬들이 손흥민의 빠른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하지만 손흥민의 앞으로의 커리어를 위해서라면 충분히 휴식을 통한 재활을 완벽하게 하는것이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 케인과 손흥민의 복귀 시기가 빠르면 올시즌 막바지 경기 1,2경기 나올 수 있는 상황으로 토트넘 입장에서는 차와 포를 뺀 상황에서 전술에 적응을 하여 올 시즌을 잘 치르는 방법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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