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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무리뉴 "손흥민, 케인 빠진 상태로 챔스가면 내 커리어 최고 업적"

by Liam_Js 202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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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손흥민, 케인 빠진 상태로 챔스가면 내 커리어 최고 업적"

 

 

토트넘의 감독 조제 무리뉴 감독이 최근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이번 시즌 챔스 티켓을 따낸다면 내 커리어상 최고의 업적"이라고 말하며 현재 토트넘 상황이 굉장히 좋지 않다는걸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승 트로피만 25개를 들어올린 감독으로 최근에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하고 리그 하위권 토트넘을 현재 5위까지 끌어올리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놨지만 케인의 부상과 이전 경기 손흥민의 부상으로 발등에 불똥이 떨어진 상황이다. 공격수 2명의 부재가 절실하게 느껴졌던 경기가 바로 직전 경기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나타났다. 경기 내내 답답한 경기력과 이렇다할 유효슈팅도 만들어내지 못한 토트넘은 결국 PK골을 내주면서 1:0으로 패배하면서 케인과 손흥민의 공백을 절실하게 느끼고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를 남겨준 현재 11승 7무 8패로 5위를 달리고 있으며, 4위 첼시와의 승점차이도 1점으로 이번 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리그 4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창을 잃어버린 토트넘은 과연 이번 첼시와의 27라운드 경기를 승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모든 축구팬들이 의문을 가지고있다. 손흥민이 있었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었겠지만 현재 상황은 썩 좋아보이지 않다. 현재 손흥민은 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로 알려져 있으면서 최대 8주간의 결장을 예상하고 있는 분위기지만, 현지 팬들은 하루 빨리 손흥민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손흥민도 하루 빨리 그라운드를 누비는걸 희망하는것으로 예상된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큰 어려움 속에서도 리그 준우승을 이끈 저력이 있으며, 그 시즌에 대해서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성공이라고 여러차례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을 그떄 상황보다 더 어렵게 보고 있는걸로 보인다. 기자회견에서 현재 취재진은 무리뉴 감독에게 올시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하는게 맨유의 17/18 시즌을 넘어서는 업적이라고 생각하냐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지금 상황을 고려할 때 그렇다"고 말하며 현재 상황이 얼마나 토트넘 입장에서 어려운 상황인지를 보여주는 한마디의 대답이였다. 무리뉴 감독은 " 올시즌은 매우 부정적인 의미에서 특별하다. 우리는 케인과 손흥민 없이 오랜 기간 경기를 치러야만 한다. 성공한다면 나 자신의 업적, 팀 전체의 업적, 현재 선수들에게도 큰 업적이 될것이다. 해리와 쏘니 없이 이를 해낸다면 대단한 업적이 될것" 이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 첼시, 인테르, 레알마드리드, 맨유를 이끌면서 우승만 25회 차지한 명장으로, 챔스에서 2번 우승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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