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6강 1차전.'도르트문트, AT마드리드 승리'

UCL 16강 1차전.'도르트문트, AT마드리드 승리'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5시에 UCL 16강 1차전이 열렸다. 매치업은 도르트문트vs파리생제르맹 / AT마드리드vs리버풀 이였다. 경기 전 승부를 예측해보는 재미가 있는 UCL인데 예상컨데 이번 매치업은 예상에서 빗나간 경기 경과라도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가 펼쳐졌다. 당초 승부예상에서 파리생제르맹과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하는 분들이 많았을텐데 결과는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도르트문트와 AT마드리드의 승리였다.

 

 

먼저 도르트문트vs파리생제르맹과의 경기를 살펴보도록하자. 현재 두팀은 각각 분데스리가 3위와 리그앙 1위에 랭크되어있는 팀이였다. 최근에 홀랜드를 영입한 도르트문트는 엄청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리그를 진행중이고 파리생제르맹은 최전방에 네이마르, 음바페, 디마리아를 필두로 도르트문트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공격력을 가지고 있었다. 가장 먼저 기회가 찾아온팀은 파리생제르맹이였다. 전반 10분 프리킥 찬스에서 네이마르의 슛팅이 살짝 빗나가면서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 이후 도르트문트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30분 산초가 수비수를 앞에두고 슛팅을 시도했지만 나바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34분 홀랜드가 산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팅을 시도했지만 그마저도 옆그물을 흔들었다. 이렇게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 상태에서 전반전이 마무리되었다.

 

후반이 시작되고 경기의 균형은 먼저 깬건 도르트문트였다. 후반 24분 수비 맞고 흘러나온 공을 그래도 홀랜드가 밀어 넣으면서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30분 음바페 돌파에 이은 네이마르의 슛팅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들어가면서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무승부 상황도 오래가지 않았다. 2분 뒤, 이번에도 홀란드 였다. 지오반니의 패스를 받은 홀랜드는 중거리슛을 꽂아넣으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후 동점을 만들기 위해서 파리생제르맹의 공격이 계속됐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하고 도르트문트에게 2:1 패배를 했다.

 

 

AT마드리드vs리버풀 경기는 다소 답답한 경기였다. 당초 리버풀이 대승을 할 수 도 있을거라는 예상이 많이 나왔지만 AT마드리드의 수비는 철벽같이 단단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전반 4분 사울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후 AT마드리드는 2선 수비와 함께 골문을 단단하게 걸어잠궜다. 리버풀은 좀처럼 AT마드리드의 수비수를 뚫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무기력한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

 

이후 챔피언스일정은 20일 05:00 토트넘vs라이프치히, 아탈란타vs발렌시아 경기가 예정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