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본선진출! "대한민국"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본선진출! "대한민국"

 

대한민국 U-23 올림픽대표 선수들이 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서 김대원·이동경 연속골로 호주를 압도하면 결승진출에 성공하면서 세계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2위는 이탈리아의 7회 연속 올림픽본선 진출이다.

출처 : 대한축구협회 공식사이트

전반 초반부터 대한민국의 기세는 식을줄 모르고 호주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골대를 여러번 맞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아 불안한 마음으로 전반을 마쳤다. 그렇게 후반시작과 동시에 김학범 감독은 전반에 몸이 무거워 보였던 염원상을 빼고 이번 대회 2골을 터트린 이동준을 투입했다. 후반에도 기세를 타던 대한민국은 결국 후반 10분이 지날 무렵 오른쪽 아크박스에서 이동경의 왼발 슛팅이 골대 맞고 나온걸 김대원이 그대로 밀어넣었다. 경기 내내 감각이 좋았던 대구FC의 김대원이 결국 골을 넣었다. 수세에 몰린 호주는 반격을 하기 위해 후반 20분 교체 선수를 2명을 한번에 바꾸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대한민국의 기세를 잡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였다. 후반 30분 이동경 선수의 멋진 왼발 슛팅이 골대 맞고 그대로 골문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호주를 격파하고 올림픽 본선 티켓확보와 함께 결승진출을 이뤄냈다. AFC 결승상대는 우즈벡을 준결승에서 꺾고 올라온 사우디다. 우즈벡이 결승진출 할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예상을 깨고 사우디가 1:0으로 우즈벡을 꺾으면서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이미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이라는 큰 목표를 이뤘지만 대한민국은 최초로 AFC U-23 챔피언십 대회 우승을 위해서 마지막 까지 열심히 싸울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