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vs리버풀 24라운드.."미나미노 리그데뷔"
한국시간 1월 24일 새벽 5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울버햄튼과 리버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현재 EPL절대 강자 리버풀과 신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울버햄튼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경기였다. 더군다나 울버햄튼은 승점 1점만 챙겨도 5위 진입을 성공하기 때문에 과연 울버햄튼이 5위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도 기대를 모았다.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골키퍼에는 파트리시우를 시작으로 수비수에 덴동커, 코너코디, 로망 사이스 그 앞으로는 도허티, 무티뉴, 네베스 카스트로가 라인업을 꾸렸고 공격수에는 네투, 히메네스, 트라오레가 위치하고 있다. 그에 맞서는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알리송 골키퍼를 필두로 중앙수비수에 판다이크와 고메즈가 위치하고 양쪽 윙백에는 알렉산더-아놀드, 로버트슨이 선발로 나왔다. 미드필더로는 베이날둠, 헨더슨,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위치하고 공격수 라인에는 마누라라인, 마네,피르미누,살라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7분 아놀드의 코너킥을 헨더슨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리버풀이 앞서나갔다. 이후 울버햄튼은 날카로운 공격 상황을 여러번 만들어냈다. 하지만 리버풀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역시 EPL 돌풍의 팀인 울버햄튼은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경기를 진행해갔다. 리버풀에게 변수가 생겼다. 전반 31분 비교적 이른시간에 마네의 부상으로 예기치 않은 교체카드를 써야하는 상황에서 일본의 미나미노가 의도치않은 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그렇게 1: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리버풀의 날카로운 공격이 이어어졌지만 후반 5분 울버햄튼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역시 돌풍의 울버햄튼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단 한번의 역습을 골로 연결시켰다. 오른쪽에서 트라오레의 오른발 크로스를 히메네스가 그대로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로써 리버풀의 7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는 마무리가 되었다. 이대로 끝난다면 울버햄튼은 리그 5위를 수성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울버햄튼의 날카로운 공격작업은 트라오레를 필두로 계속 이어지면서 리버풀의 간담을 서늘하게했다. 하지만 역시 절대 강자 리버풀은 강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38분 피르미누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역시 패배하지 않는 팀 리버풀이였다. 이후 다시 한번 동점을 만들기 위해서 밀어 부쳤지만 마지막 결정적인 박스 안에서 슈팅이 벗어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2:1로 리버풀이 승리했다. 리버풀은 40경기 연속 무패라는 기록을 이어갔고, 울버햄튼은 아쉽게 5위 수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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