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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김학범 감독의 와이드카드 조건.."손흥민처럼 물통들어야"

by Liam_Js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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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의 와이드카드 조건.."손흥민처럼 물통들어야"

출처 : 대한축구협회 공식사이트

김학범 감독은 U-23 대표님을 이끌로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러한 김학범 감독이 올림픽대표 와일드카드 조건으로 희생정신을 손꼽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님이 지난 26일 태국에서 치른 AFC U-23 챔피언십 겸 2020도쿄올림픽 예선 티켓이 걸린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대회 첫 우승과 함께 본선진출 티켓을 거머쥐게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와일드카드는 과연 누가 될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었다.

 

우승컵을 들고 금의환향한 김학범 감독은 오늘(30일) 오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것은 역시나 와일드카드였다. 올림픽 엔트리 18명 중 3명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할 수 있다. 올림픽은 아니지만 최근 2018카타르 아시안게임에서는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가 김학범의 와일드카드로 낙점되었었다.

 

이에 김학범  감독은 "처음부터 다시 생각할 것이다. 어떤 포지션에, 어떤 선수를 둘지 시간을 가지고 고민할것이고 지금은 어떤 자리가 필요하다고 말 할 수 없다. 팀에 필요한 선수로 갈 것이다. 기다려 달라"고 답하며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학범 감독은 와일드카드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희생정신이라고 강조했다. “2018 아시안게임때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가 공통적으로 물어본 게 ‘우리가 어떻게 하면 되죠?’였다. 그래서 너희들은 할 것이 없다. 공들고 물들어라 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너희들의 그런 행동을 보고 후배들은 따를 수밖에 없다. 다른 거 할 거 없다. 헌신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팀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학범 감독은 "일본보다는 위에 있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표를 잘 설정해야 가능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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