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복귀 불발, 기성용 J리그 행?

K리그 복귀 불발, 기성용 J리그 행?

 

최근 K리그행 복귀설로 뜨겁게 달궜던 기성용이 K리그 복귀가 무산됐다는 소식이다. 무산된 이후 J리그행 이적설이 떠오르면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달 3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계약해지가 되면서 언론에서는 K리그 복귀에 우선순위를 두고 행선지를 물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기성용의 K리그 복귀가 시야권에 온듯보였다. 하지만 계속해서 서울FC, 전북현대와의 협상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못하면서 결국 K리그행 불발이 되었다. 이에 기성용은 SNS에 실망감을 표출하면서 사실상 K리그행은 끝났다고 봐도되는 상황이였다.

 

이후 일본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영국 ‘The Boot Room’과 호주 ‘The World Game’을 인용, “뉴캐슬을 떠난 기성용이 J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부상했다”고 보도하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매채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은 경험이 풍부하다. 뉴캐슬에서 주급 6만 파운드(한화 9200만원)을 받았다. 때문에 이 금액을 충족하기 위해 미국 MLS나 중국 슈퍼리그 이적을 고려해야한다."면서,"이니에스타(비셀고베)가 가세한 후 수준이 오른 일본도 참전 가능성이 있다. 물론 자금력이 풍부한 중동도 후보"라고 예상했다.

 

기성은 기존에 K리그 복귀를 위해서 중동과 중국의 거액 오퍼를 거절했던것으로 알려졌다. 11일(한국시간) "텐진 텐하이는 기성용과 접촉했지만 연봉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톄진은 결국 기성용 영입을 포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기성용의 행보에 관심이 이어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