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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맨시티 2시즌 챔스 출전 정지,'중징계 처분'

by Liam_Js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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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2시즌 챔스 출전 정지,'중징계 처분'

 

 

맨체스터 시티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축구연맹이 현지 시간으로 14일 맨시티의 2시즌 UEFA 주최 대회 참가 금지 처분을 내렸다. 또한 벌금 3000만유로(한화로 약 384억원)도 부과했다. 유에파 주회 대회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가 이에 해당된다. 맨시티는 항소를 할 예정이지만 만약에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맨시티는 다음 시즌인 20-21 시즌과 21-22시즌 챔스,유로파리그에 참가할 수 없다. 다만 기존에 참가중인 올해 챔피언스리그는 예외이다.

 

이번 징계가 충격적인 발표일 수 밖에 없는것이 상위 클럽팀에게 유럽챔피언스리그 참가 금지란 대회 참가 수입과 스폰서십 노출 쉽 등 눈에 보이는 금전적인 수익에 큰 타격을 입기 때문에 클럽을 운영하는 구단 입장에서는 2시즌 참가 금지는 엄청난 중징계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선수들의 이적과 계약 문제에도 챔스 진출을 할 수 있는 팀이냐 아니냐가 굉장한 이슈로 여겨지는데 참가 금지 처분을 받은 맨시티가 앞으로 선수들과 계약이나 이적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가 관심이다.

 

이번 징계에 대해서 연맹 발표에 따르면 맨시티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파이낸셜 페어플레이 관련 서류에 중대한 위반이 발견됐다며 중징계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맨시티는 즉각적으로 항소의 뜻을 밝혔다. 공식발표를 통해서 “이번 발표에 실망했지만 놀랍지는 않다”며 편파적인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면서 조사 과정에서 어느 정도 결과를 예상했던듯보였다. 그도 그럴것이 똑같은 사항으로 2014년 벌금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는 맨시티 입장에서는 다시 한번 동일 사안으로 문제를 삼는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프리미어리그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맨시티가 UEFA 징계로 프리미어리그 승점 삭감의 징계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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