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K리그 복귀 임박?"..후보지는 전북현대
기성용은 지난해 후반기부터 뉴캐슬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급격한 경기력 저하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뉴캐슬에서 주전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기성용은 이적을 결심했다. 이로써 기성용은 2018년 7월 스완지 시티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후 1년 7개월의 생활을 마감하고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었다. 뉴캐슬에선느 총 23경기에 출전한 기성용은 베니테스 감독 지휘아래 19경기에 나서면서 신뢰를 조금씩 쌓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시즌 베니테스 감독에서 브루스 감독체제로 변화되면서 4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뉴캐슬에서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기성용은 지난 2009년 12월 스코틀랜드리그 셀틱에서 첫 유럽생활을 시작하면서 이후 스완지, 선더랜드, 뉴캐슬 등을 거치며 10년 넘게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 A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이후 급격하게 경기력이 저하되고 팀에서 주전자리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FA신분을 보장받는 올해 이적을 결심하게됐다.
그 상황에서 국내팬들은 K리그 복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당초 중동리그, 미국리그에서 기성용을 향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지만, 기성용의 마음은 K리그에 맞춰져있는것으로 보여진다. 한 인뷰터에서 기성용의 아버지인 기영옥씨는 "저는 성용이가 그러지 않겠나(K리그로 복귀) 생각해요. 예전에 차두리 선수의 은퇴 전 K리그 진출때에도 성용이가 권유했다"라고 말하며 K리그 복귀설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실제로 구단측이 아닌 기성용 에이전트에서 먼저 전북과 협상을 진행한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대해 전북현대는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기성용은 기존 친정팀인 FC서울과의 위약금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에 쉽게 도장찍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올시즌 트레블을 노리는 전북으로써는 기성용의 영입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것으로 보여진다. 당초에 에이전트와의 협상에서 국내리그 최고 대우를 약속했기 때문에 FC서울과의 위약금 문제가 어떤식으로 해결될지 팬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성용 선수의 영입은 단순한 전력 상승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 또한 매우 높기 때문에 K리그 흥행을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는 모양새다.
과연 기성용이 2009년 이후 11년만에 K리그에 복귀해서 팬들앞에 설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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