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백승호 리그 1호골 폭발!"
기다리고 기다리던 백승호의 리그 1호골이 터졌다.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뛰고있는 백승호가 마침내 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면서 팬들을 환호하게했다. 한국 시간으로 8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원정경기에서 골맛을봤다.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1:0으로 끌려가던 전반 8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어 빅토르 팔손의 패스를 깔끔하게 터치하고 슈팅으로 이어가면서 골문을 열었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소속으로 한국축구를 이끌어나갈 재목으로 촉망받았던 선수였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패싱력과 골키핑능력, 시야, 공격적인 재능까지 갖춰 한국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하지만 백승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된 도전으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2부에 안착하며 꾸준하게 노력하여 출전기회를 부여받고 무난한 경기력까지 보여주면서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골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5개월 동안에 꾸준한 출전에도 불구하고 골소식이 들리지 않자 팬들은 답답한 마음이었다. 하지만 데뷔 5개월만에 드디어 골맛을 봄과 동시에 팀의 승리에 한몫하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골은 백승호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에도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골이였다.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김학범호 승선 경쟁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백승호는 김학범호에 승선한 경력이 있지만 매번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김학범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특히나 빠른 공수 전환과 한박자 빠른 전진패스를 통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김학범 축구에 다소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번 골을 통해서 자신감을 한단계 높인 백승호가 과연 도쿄 올림픽 승선 경쟁에서 얼만큼 경쟁력 있는 영향을 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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